[프로야구] '1이닝 7득점' 키움, LG 꺾고 2위 탈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키움이 2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LG를 꺾고 하루만에 2위를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가을 야구를 꿈꾸는 롯데는 이틀 연속 빅이닝을 연출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LG와 2위 싸움을 하는 키움은 초반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2회 이정후의 안타를 시작으로 LG 선발 윌슨을 두드렸습니다.<br /><br />변상권의 내야 땅볼 때 선취점을 뽑은 키움은 김혜성의 2타점 3루타와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2회에만 7점을 뽑아냈습니다.<br /><br />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둔 키움은 LG를 3위로 밀어내고 하루만에 2위를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키움 이정후는 3안타 2타점으로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형들도 조언 많이 해주시고 코치님들도 조언 많이 해주시고… 슬럼프라면 슬럼프일 수 있는데 저한테는 좋은 경험인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롯데는 삼성을 상대로 이틀 연속 빅이닝을 연출했습니다.<br /><br />4회 마차도가 포문을 연 롯데는 손아섭과 김재유, 민병헌의 연속 적시타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이대호의 2타점 2루타와 안치홍의 110m짜리 만루홈런이 터지며 4회에만 10점을 뽑아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을 꺾고 3연승을 달린 롯데는 가을 야구 꿈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선두 NC는 알테어와 이명기의 홈런을 앞세워 kt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루친스키는 시즌 14승을 올리며 다승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